묘법연화경 권1(妙法蓮華經 卷一)
묘법연화경 권1(妙法蓮華經 卷一)은 1574년(선조 2) 충청도 충주 덕주사에서 조선 전기 때 간행한 판본을 다시 찍은 불경이다. 『묘법연화경』은 『화엄경(華嚴經)』과 함께 천태종(天台宗)의 근본 경전으로 가장 많은 판각이 이루어져, 대략 160여 종이 알려져 있다. 이 불경은 1470년(성종 1) 큰 글씨로 간행한 판본을 저본(底本)으로 하여 1574년 충청도 충주 월악산 덕주사(德周寺)에서 다시 파서 찍은 번각본(飜刻本)이다. 조선 전기 충청도 충주 지역 불교 및 인쇄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.